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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프트웨어 안전을 AI로 재정의: 세온이앤에스 정태하 대표 인터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자율주행 흐름에 맞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능 안전, 검증 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품질 확보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세온이앤에스는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AI 기반 분석 기술을 결합, AI 기반 안전분석 도구 상용화와 러스트(Rust) 언어 도입 등 2026년을 목표로 한 기술 전략을 준비하며, 자동차 부품사가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에 대해 세온이앤에스 정태하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세온이앤에스 정태하 대표

대표 소개와 사업 시작 배경

LG EDS에서 소프트웨어 품질과 프로세스를 담당하며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의 가능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오트론 TFT에서 관련 실무 경험을 쌓으며 관련 역량을 확장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 컨설팅 기업 세온이앤에스를 설립했다.

주요 비즈니스 영역과 주력 사업

세온이앤에스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개발·검증 용역, 솔루션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고객사 요구에 맞춰 개발과 검증까지 수행하고 있다. 솔루션 제공 시에도 교육과 기술지원을 병행해 실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기반 안전분석 시스템 소개

AI 기반 안전분석 시스템은 상세한 사양서를 입력하면 기능 안전 요구와 설계 항목을 구조적으로 검토하도록 설계되어 반복적인 검토 작업의 생산성과 완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AI의 비결정론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문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에이전트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분석 결과의 재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AI가 문맥 기반 분석을 수행하고 사람이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분석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한다.

연구 개발의 주요 전략

세온이앤에스는 정부과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연구를 이어왔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기존 컨설팅 역량을 보완·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능 안전과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AI 적용 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를 정교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6년 핵심 사업과 신기술

2026년에는 AI 기반 안전분석 도구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자동차 업계에서 C 언어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러스트(Rust) 언어의 도입과 확산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러스트의 장점을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도구 확보와 실증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영 철학과 인재 운영 방향

세온이앤에스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 근무 환경을 중시하며, 구성원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성과급은 기여도에 따라 명확히 구분해 지급하고, 교육과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며 실패를 포용하는 조직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

인터뷰를 끝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시스템의 안전성과 소프트웨어 품질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세온이앤에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기능 안전과 소프트웨어 품질, AI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기술 중심 구조 전환을 지원하고자 한다.